난, 이런 사람이에요
애널리스트로서 20년 가까이 살다 2008년에 신설증권사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오리지날 촌놈. 2014년 봄에 자산을 운용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본부로 이동, 리서치 업무 접목을 시도 중. 인생 전반기를 아내와 딸 아들 이렇게 넷이서 오순도순 살아왔는데,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린 아내는 지난해 홀연히 저 멀리...하늘나라로...ㅠ, 그리고 딸은 저 먼 나라로 유학. 그래서 지금은 아들과 단둘이 서로 의지하면 살고 있음.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늘 고민하지만 아직 그 해답을 얻지 못한 촌뜨기. 좀 더 인간미 넘치는 삶, 좀 더 흥미로운 삶, 좀 더 배려할 줄 아는 삶이면 족하지 않을까?
그 동안 잊고 지내다 3년만에 다시 블로그를 열었다. 금융권을 떠나 제조업으로 옮긴 지도 1년 반이 지났다. 다시 한번 이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 볼까 생각해 본다. 금융인이 아닌 중소 제조업 임원으로서....